[숙대맛집] 신선한 초밥에 보리강정, 음료수는 공짜 :) ‘닌자초밥’

뭔가 배는 고픈데
헤비한 걸 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끼니를 건너 뛰자니
뭔가 저녁에 배가 고플 것 같고

우야노…

예전엔 저녁에도 느끼하고 무거운거
잘만 먹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자기 전에
가벼운 배 상태가 너무 좋다

그렇지만 너무 비어있는 상태면
자기 전 올라오는 미친 공복감에 야식을 먹을테니

챙기자 저녁 !!

그렇게 숙대 앞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Ninza초밥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6:00)

위치는 숙대 정문 가는 쪽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발견할 수 있다 !!

(티스토리님 지도 태그 할 수 있게 좀 해주세요…)

메뉴는 크게 이렇게 되어있고
나는 모듬초밥을 골랐다 !!

모듬초밥도 10알, 12알 가격이 다르다 !!
나는 12알 선택 ~!!
(친구와 6알씩 나눠먹을 요량)

근데 메뉴판을 보니 1미터 세트가 있다
왠지 모르게 도전정신이 생기고
먹어보고 싶었지만,
중소식가인 나는 도전할 명목이 없다……

그리고 뒤에도 나오겠지만
여기는 콜라, 사이다가 셀프서비스다

보통 사람들이 시켜먹게 되는 음료일텐데도
여기는 무료로 제공하는게 참 좋은 것 같다.

여기는 진짜 특이하게
보리강정도 셀프로 마음껏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게 해놓았는데

나는 주전부리를 워낙 즐기고
메인메뉴 보다 사이드를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가 안 반가울리 없다

주방에는 이렇게 주문하면
바로바로 초밥을 만들어주신다

주방이 보이는 구조라
위생이 조금 안심되는 게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포장을 금방 해주신다
약간 테이크아웃의 장인이신 것 같다

곱게 포장된 초밥이
날 설레게 하는구나

가자 . 나랑 .

응 ?
얘네를 집에 데려오다가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

한껏 쏠린 초밥에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먹어보자구우 !!!!!!!!

나는 생새우, 가리비, 계란, 연어쯤 ??
먹었는데

오 !!!!!!! 맛있다 !!!!!

특히 나는 생새우 초밥을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신선해서 놀랐다

계란초밥은 뭐 다 아는 무난한 맛이었고
연어나 가리비도 맛있었다 !!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신선한 초밥 맛에 놀람 😳😳

아마도 숙대 지날 때 초밥 땡기면
한번 사먹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