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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쿠션리뷰] 수부지 쿠션, 드디어 정착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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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까다로운 인간인지
팩트를 쓰면서 깨닫는다.

나는 정말
대단한 수부지다.

수분 부족 지성…
진짜 팩트는 내 화장 희대의 고민…
잘못하면 뜨고, 수분이나 유분이 과하면 낀다…

내 피부의 희생양들


조르지오 아르마니,
입생로랑,
정샘물팩트,
달바,
에이지투웨니스,

이외에도

헤라, 네오쿠션, 에스쁘아, 스와니코코



안써본게 거의 없을 정도…

그 중 수부지에 단연은
달바, 입상로랑, 정샘물이었다.

근데 달바는 마스크에 너무 심하게 묻어나고,
심지어 코옆에 자주 끼는 현상이 있어 불편했다.

입생로랑은 단연코 좋았지만,
용량에 비해 비쌌고
내 피부에는 약간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정샘물은 정말 수부지 피부에 찰떡이었으나
팩트를 다 써갈 때쯤엔
대체 왜인지 약간의 다크닝이 생기는 듯 했으며,
펌프가 흐물흐물 해져 불편했다.


그래서
또 속는 셈 치고
도전했다.


내가 구매한 건 미바왕쿠션2, 21호 !!

미바왕쿠션


수부지에 대한 평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드문드문 수부지에게 좋다는 글이 있었다.


가격, 커버, 발림성, 수분정도, 유분정도 등
완전히 마음에 드는 팩트를
발견하지 못해
부레옥잠처럼 물 위에 떠다니던 나는
실패해도 도전이 필요했다.


미바왕쿠션 케이스


미바왕쿠션은 특이하게도
제품의 퀄리티보다는
케이스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

너무 크다거나 아니면
케이스가 마음에 안 든다는

그렇지만
나는 그러한 점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던더라

구매하는데는 주저함이 없었다.


미바왕쿠션


쿠션 안은 이렇게 생겼다.

열어보니 쓰던 팩트들에 비해서
정말 크긴 컸다.

근데 오히려 그 점이
여러 면적을 두드리는 과정이
몇 번 단축되는 것 같아 나쁘지 않았다.

 

전후 비교



미바왕쿠션의 후기 !!

얼굴에도 시연해봤지만,
차마 얼굴은 보여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쉽(?!)게도
손등 테스트로 대체한다.



한줄평

아니 왜 안사요 ?????




아니 이거 너무 좋잖아 !!!!!!!!!

얼굴에도 발라봤는데
수부지 내 얼굴에 찰떡이었다.

진짜 계속 쓰다가 실망하면
내 이 글을 고치러 오리다만,

일단은 저 여기 살짝 정차하겠습니다…

너무 좋아요 ㅜㅠㅠㅠ

유분, 수분, 발림성, 커버력, 가격
인정입니다.


쓰고 더 좋으면
재구매 리뷰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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