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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역] 지구를 지키는 작은 힘, 알맹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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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여기는 꼭 들려야 한다며
적극 추천한 알맹상점 !!


알맹상점



근데 찾아가는 사람은 여간해서 쉽지 않을 것 같다 !!

위치는 서울역 4층 옥상정원 위 !!

1.
서울역에 옥상정원을 아시는 분이라면
서울 스퀘어를 등지고
약간 끄트머리 ? 쪽으로 걸어오시다 보면

왼쪽으로 나있는 위로 연결되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


2.
롯데마트 주차장 쪽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리면
알맹상점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쉽게 설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갈 수 있는 길은 이렇게 크게 2개인듯



알맹상점 가게 앞


가까이 가면 이렇게 벤치와 의자가 놓여져 있다



알맹상점의 리스테이션
알맹상점의 재사용품 모으기


들어가면 입구에는
이렇게 리스테이션 코너가 있고
재사용을 기다리며 모아진
병뚜껑이나 브리타 리필이 잔뜩 모아져 있다.


이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하여
쿠폰의 도장을 다 모으면
휴지나 대나무 칫솔 등으로 바꿔준다.



이 얼마나 창조경제라고 할 수 있는가 :)

알맹상점의 리필제품들



이렇게 컨디셔너나 핸드워시 리필을
g당 판매하는 코너도 있고


알맹상점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알맹상점의 고체세제


각종 액체세제와 고체세제,
섬유유연제를 파는 코너도 있다.

용기만 가져온다면,
내용물만 담아 사가면 되니
정말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이렇게 차 코너까지 !! 자신이 먹고 싶은 차를
용기에 담아 g수대로 결제하면 되는 시스템 !!
세제나 다른 것들도 동일 :)


자신이 가져온 용기를 올린 후
영점조절을 하고
구매상품과 g수를 구비되어 있는 종이테이프에 적어
판매대에 가져가 결제하면 끝 :) !!!!


이렇게 직원에게 직접 말하지 않고
자신이 사고 싶은만큼 덜어 계산하면 되니
사는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좋다 !!!



그러나 인간을 신뢰하지 않는 나는
누가 g을 속이는 거짓부렁을 하지 않을까
잠깐의 걱정이 생겼지
(내 가게도 아닌데 말이야)

이렇게 인간을 의심하는
스스로의 사고에
약간의 회한이 일었더랬지
(그렇지만 정말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많다고 !!)
(그리고 세상한 참 특이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살아갈수록 느낀다오)


동생은 저기서 코코넛 포크와
70주년 영국 차를 샀다.


진짜 좋았던 것은
동생이 깜빡하고 용기를 안 가져왔는데,
미리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용기 몇 개를
제공하고 계셨다.


그래서 다행히도 사고 싶은 차를 담아올 수 있었다 !!

알맹상점의 메뉴판


그리고

매장에서는
이렇게 커피도 팔고

찍지는 못했지만 앉아서
창가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까지 있다 :) !!


비건 디저트 메뉴까지



정말 지구를 생각하는 원더풀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에는 이런 곳이 꽤 있던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많이 생기고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하는 건 왜 이렇게 귀찮을까 ㅜㅜㅠ

지구를 사랑한다면,
나부터 조금씩이라도 더 부지런히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단 텀블러 사용하는 것부터
적극적으로 해야되는데
역시 인간은 습관의 동물인가보다


알고 있지만
습관이 안되니 드문드문 실천하게 된다.

알맹상점의 겨울방학


아아 !!
찾아가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2022년 12월 26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겨울방학이니
꼭꼭 참고하시라 !!!!


서울역 옥상정원


가게를 나오면서 눈으로 가득 덮힌
서울역 옥상정원이 예뻐보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과 계절을 오래오래 간직하려면
더욱 더 지구를 사랑하는 인간이 되어야지.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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